남자가 사랑할 때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라고는 하는데, 태일(황정민)이 호정(한혜진)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뿐 아니라 호정이 조금씩 태일에게 마음을 주게되는 과정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다. 극적인 만남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채권자의 깡패와 채무자 관계임에도 서툰 사랑표현 방법에서 조금씩 진심을 느낀다? 진심이고 뭐고 일말의 호감이라도 생기기나 할 지 진지하게 궁금하다. 그 부족한 공감으로 인해 영화의 초반은 상당히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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