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군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 자잘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병영생활 행동강령 위반사례들부터 오랫동안 큰 이슈였던 총기사건이나 폭행으로 인한 사망사건까지, 나도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인지 군에 관한 소식들은 다른 사건들보다 더욱 내 마음 한구석을 답답하게 했다. 도대체 왜 이런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일까라는 표면적 의구심에서 인간의 도덕성과 정의, 양심 따위의 것들까지 곰곰히 생각하던 중에 프로타고라스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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